신문이 진실을 보도해야 한다는 것은 새삼스러울 설명이 필요 없는 당연한 이야기이다. 정확한 보도를 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전체적으로 보아야 하고, 역사적으로 새로운 가치의 편에서 봐야 하며, 무엇이 근거이고, 무엇이 조건인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러한 준칙을 강조하는 것은 기자들의 기사작성 기술이 미숙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 보도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기사가 보도되게 하려는 외부 세력이 있으므로 진실 보도는 일반적으로 수난의 길을 걷게 마련이다. 양심적이고자 하는 언론인이 때로 형극의 길과 고독의 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문은 스스로 자신들의 임무가 ‘사실 보도’라고 말한다. 그 임무를 다하기 위해 신문은 자신들의 이해 관계에 따라 진실을 왜곡하려는 권력과 이익 집단, 그 구속과 억압의 논리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나와 있는 '신문과 진실'이라는 글의 일부분입니다.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신문은 자신들의 이해 관계에 따라 진실을 왜곡하려는 권력과 이익 집단, 그 구속과 억압의 논리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중학생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서 선생님에게 뭐라고 질문할까요? 언론은 구속와 억압의 논리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하면서 현직 PD가 체포되고, 언론인이 구속되는 현실. 진실을 왜곡하려는 권력과 이익 집단이 정부와 검찰이 되어 나타난 현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저는 비록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는 않지만, 선생님들의 심정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모순된 사회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언제나 경쟁 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아이들에게 '세상은 원래 이런 것이야'라고, 어쩌면 허무하게 답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세상이 답답했기에 작년에도 아이들이 먼저 촛불을 켠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런 세상을 보여주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교과서에 나와있는 언론의 자유는 거짓이고, 현직 PD가 잡혀가는 세상을 가르쳐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지금의 언론탄압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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⑴ 신문과 진실
길가에서 택시 운전사들이 다투고 있었다. 차가 서로 스쳐 차체가 우그러졌는데 누구에게 잘못이 있느냐로 시비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말이 다 일리가 있어 어느 쪽 말이 옳은지 분간하기가 어렵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신문에는 날마다 몇 건의 교통 사고가 보도되고, 우리는 의심 없이 그 기사 내용을 사실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위의 예에서 보이는 것처럼 하찮게 보는 교통 사고 보도에서조차, 엄격히 따져 보면, 진실 보도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이 진실이냐는 참으로 어려운 문제이다. 단순한 교통 사고조차 진실 보다가 어렵다면, 진실 보다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큰 사건이나 큰 문제는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심지어 신문 기자 자신들조차 진실 보도를 자명한 것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있으나, 문제를 좀더 파고들어가 생각해 보면, 진실 보도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통감하게 된다.
‘진실’이란, 어떤 사건이나 문제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한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란 무엇인가? 존재하는 모든 사실은 그 존재가 다원적(多元的)이다. 진실을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일수록 그 존재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일면만 보고서는 진실을 이해할 수 없다. 앞에서 인용한 교통 사고의 경우도 시비하는 두 운전자의 말을 다 듣지 않고서는 공정하고 옳은 판단을 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언론에 있어 ‘진실’이란, 첫째, 사물의 부분만 보지 말고 전체를 보아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진실’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신문이 사건이나 문제의 전모(全貌)를 밝히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자기들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과장하여 선전하기도 하고, 불리한 면은 은폐하여 알리지 않으려고 한다. 이와 같이, 부정확한 보도는 일방적이며 편파적이다.
논평에 있어서도 진실한 논평을 하려면 이런 측면 저런 측면을 다 같이 검토하고, 그 바탕 위에서 공정한 판단과 결론을 내려야 한다. 공정한 논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사고의 자유로운 활동이다.
자기에게 불리하다고 해서 문제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거나, 이 문제는 이런 방향, 이런 각도로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이것이 곧 진실과 반대되는 곡필(曲筆) 논평(論評)이 된다. 곡필을 하려면 그들은 사고(思考)를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곡필은 어느 선 이상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 자유롭게 다각도로 사고를 하면 진실이 밝혀지기 때문이다.
둘째, 언론에 있어 ‘진실한 보도와 논평’을 하기 위해서는 사물을 역사적으로 관찰할 줄 아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어떠한 사물을 옳게 보도하거나 논평할 수 있으려면, 그 사물의 의미 또는 가치를 올바르게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사물의 가치는 역사의 발전에 따라 달라진다. 오늘에 인정받았던 가치가 내일에는 부정되기도 하고, 오늘에 부정된 가치가 내일에는 새롭게 평가받기도 한다. 따라서, 사물을 옳게 평가하려면 항상 새로운 가치, 발전하는 새 날을 위한 가치의 입장에서 평가해야 한다.
어떠한 가치에 서서 사물을 보느냐에 따라 사람의 안목은 결정된다. 안목이 있는 사람이란, 발전하는 새로운 가치의 입장에서 사물을 볼 줄 아는 사람을 말한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치고 누가 발전하는 입장의 가치를 거부하겠느냐고 말할 사람이 있겠지만, 사회적 가치란 사회적 이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자기의 이해 관계에 따라 사물을 보는 태도가 달라진다. 이것은 이해 관계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자기의 입장, 자기의 이해 관계와 관련된 처지에서 사물을 보기때문에 같은 사물, 같은 문제인데도 보는 관점이 서로 달라 견해 차이가 생긴다. 따라서, 사물을 볼 때에는 소수의 이익이 아니라 다수의 이익, 퇴보의 가치가 아니라 발전하는 가치라는 원칙에 따라 판단하고 평가해야 한다.
셋째, 사물을 볼 때에는 어느 면이 더 중요하고 어느 면이 덜 중요하지를 똑똑히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 존재는 다원적이라고 했다. 교통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가이다. 버스가 전복했을 때에 차체가 얼마나 파손됐느냐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 가장 중요한 면이 사건의 근거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사건의 조건이 된다. 따라서, 사물을 옳게 이해하려면 사물의 어떤 측면이 근거가 되고, 또 어떤 측면이 조건이되는가를 예리하게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근거와 조건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그 사건에 대한 이해가 크게 달라진다.
보도 기사에는 ‘리드(lead)’라는 것이 있다. 그 보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리드’로 하여 기사를 작성한다. 그런데 기사의 어느 부분을 ‘리드’로 잡느냐에 따라 기사가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진다. 사물의 어느 면이 중요한가는 관심도에 따라 다르며, 관심도는 이해 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외신을 다루어 보면, 같은 사건인데도 입장에 따라, 즉 기자의 국적에 따라 ‘리드’가 제각기 다른데, 이는 곧 사건을 보는 눈에 묘한 차이가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베트남의 최후를 보도했던 각국의 신문을 보면 이것을 더욱 분명히 느낄 수 있다. 반공 진영의 나라와 공산 국가의 신문 사이에서 베트남 사태를 보는 눈이 다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같은 반공 진영의 나라에서도 보도에 역점을 두는 측면이 나라마다 달랐다.
사실을 정확하게 보도하려면 기사를 객관적으로 써야 한다는 말이 있다. 조금도 주관을 섞지 않고 있는 그대로 기사를 써야만 정확한 보도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객관적’이라는 표현은 주의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왜냐 하면, 정확하고 올바른 보도일수록 객관적이라기보다 오히려 훌륭한 의미에서의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사태를 정확하게 알리는 보도일수록 주관적이 되어야 한다는 이론은, 좀더 깊이 생각해 보면 조금도 모순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윤봉길 의사가 1931년,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일본 시라카와 대장 등을 폭사(暴死)시킨 사건을 예로 들어 보자. 만약, 정확한 보도라는 것이 주관을 전혀 개입시지키 않고 거울처럼 보이는 그대로를 보도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윤봉길 의사는 일본군의 엄숙한 대식전을 피바다로 물들인 엄청난 사건의 ‘테러리스트’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신문은 마땅히 윤 의사를 규탄하는 보도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도가 사건을 정확히 알리는 보도가 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윤 의사의 장거(壯擧)는 우선 역사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로 삼고 있으며, 식민지 제도라는 것이 인류 역사상 배격, 규탄돼야 할 역사적 유제(遺制)라는 판단이 앞서야 한다. 또, 윤 의사의 장거 당시 우리 삼천만 동포가 일제의 착취와 탄압 아래에서 얼마나 신음하고 있었느냐를 윤 의사의 행위와 관련시켜 보아야 한다. 사건을 전체적, 역사적 근거와 조건을 식별하는 입장에서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러한 판단이 서야만이 사건의 핵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비로소 파악할 수 있다.
윤 의사의 폭탄 투척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사건에 이 같은 수많은 사실이 횡적으로 종적으로 얽혀 있다는 점을 우선 알아야 한다. 한 사건을 정확히 보도하는 데 만약 이와 같은 풍부한 지식이 필요하다면, 어떤 의미에서는 주관적 보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정확한 보도를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사회 과학적 소양과 문학적, 철학적 소양이 필요하다.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대기자 올솝 형제가 “훌륭하고 정확한 보도는 본래 가장 주관적인 것이다.”라고 말한 것도 이러한 점을 지적해 말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윤 의사의 의거와 같은 극단적인 예를 든 것이 적절치 못하다고 할는지 모르나, 정확한 보도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실일수록, 오히려 고도의 주관적 보도를 통해 진실의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신문이 진실을 보도해야 한다는 것은 새삼스러울 설명이 필요 없는 당연한 이야기이다. 정확한 보도를 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전체적으로 보아야 하고, 역사적으로 새로운 가치의 편에서 봐야 하며, 무엇이 근거이고, 무엇이 조건인가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러한 준칙을 강조하는 것은 기자들의 기사작성 기술이 미숙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해 관계에 따라 특정 보도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기사가 보도되게 하려는 외부 세력이 있으므로 진실 보도는 일반적으로 수난의 길을 걷게 마련이다. 양심적이고자 하는 언론인이 때로 형극의 길과 고독의 길을 걸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문은 스스로 자신들의 임무가 ‘사실 보도’라고 말한다. 그 임무를 다하기 위해 신문은 자신들의 이해 관계에 따라 진실을 왜곡하려는 권력과 이익 집단, 그 구속과 억압의 논리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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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 맞죠?
언론탄압이 상식을 뛰어넘고 있음에도 특별히 할 일을 찾지 못하고 있어 답답하네요!
그저, 거리로 거리로 나갈 수 밖에요. 그들에겐 억압의 정치가 있고, 우리에겐 거리의 정치가 있잖아요......^^
안녕하세요, 네이버 오픈캐스터 구피입니다.
<정론직필, 휴머노미스트의 시선> 262호에 님의 글을 실었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건강하세요.
네, 감사합니다...수고하세요~^^
요즘 솔재(6살)가 뉴스를 보면서 꼭 질문을 던지는데...사실 난감할 때가 많아...ㅠㅠ
이제부터 교육을 잘시켜야지요...^^
신문이나 방송이 진실을 보도해야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신문이나 방송이 특정 정당 및 정치단체를 위해 거짓보도나 날조보도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거짓말을 해도 신문이고 언론이나까 처벌해서는 안돼.
거짓말을 한 기자라도 그들은 기자니까 절대 잘잘못을 따져서도 안되고 거짓말 한 죄값을 묻는것은 더더욱 안된다고 댁들은 자식한테 그딴식으로 가르치나 보죠?
피디수첩에서는 광우병환자가 아닌 사람을 광우병이라고 일부러 자막을 바꾸고 넘어져 못 일어나는 소를 광우병소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MBC는 전투경찰의 부모가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한 적이 없는데도 그 인터뷰를 짜집기해서 마치 정부를 비난한 것처럼 방송했다가 해당 전경의 부모로부터 방송이 거짓말을 한다고 항의를 받았습니다.
분명 진실을 왜곡한 언론이지만 이런 자들에게 그 거짓말의 책임을 물어서는 안되겠지요?
그것이 당신들의 그 잘난 민주주의 아닙니까?
당신들은 당신의 자식들에게 거짓말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거라고 그때그때 꼴리면 꼴리는대로 거짓말을 하고 나중에 문제되면 민주주의 외치고 나자빠지면 되는거라고 도둑질을 해도 경찰이 잡으러오면 탄압이라고 외치면 되는거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강간을 해도 민노총이 한거면 처벌하면 안되지요? 그것이 댁들의 민주주의니까요.
애들한테 부끄러운 줄 아세요. 인간과 동물이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제가 올린 글을 똑바로 안보셨군요. 그렇게 현상만 보다가는 진실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진실과 단순한 사실은 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민주노총의 성폭력에 대해서 처벌하지 말라고 한 적 없습니다. 민주노총 처벌받아야지요. 왜 말이 다른 곳으로 새나가나요. PD수첩이 거짓말을 했는 지는 모르겠지만, 문제는 누구는 처벌을 받고 누구는 처벌을 받지 않는 다는 겁니다. 조중동에서 불과 2년전만해도 광우병에 대해 위험하다고 말했던 거 아십니까? 그들도 맨날 거짓을 일삼는데, 왜 그들은 조사를 안할까요? 제가 올려드린 신문과 진실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당신의 논리대로라면 안중근 의사나 윤봉길 의사도 테러리스트 되는 겁니다. 심하게 이야기하면 당신같은 사람이 일제시대에 있었으면, 독립운동하는 사람들을 근대화를 방해하는 세력이라고 말했을 겁니다. 부끄러운 줄 알라구요? 그건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인간이 아닌 '돈'과 '권력'만 밝히는 세상에 살게하는 것도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입니다.
뜬금없이 윤봉길 의사나 안중근 의사를 들먹이는군요.
댁은 댁이 무슨 독립운동 하는 줄 아나부죠?
인제는 애들 교육 들먹이다 독립운동가 들먹이고 아무나 같다 붙이는군요. 도둑질에 강간을 해도 독립운동가 같다 붙일 건가요? 대체 독립운동이랑 날조방송하는거랑 뭔 관계가 있나 그것부터 설명 좀 해보죠?
안중근 의사나 윤봉길 의사도 사람 죽였는데 왜 살인자가 아니라 독립투사가 되느냐고 물으니까 답변은 하죠. 그건 일본이 적이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대상. 싸워 죽여야하는 존재. 주권 주체로서 양립할 수 없었던 존재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양립할 수 없던 존재니까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되바꿔 말해볼까요? 앞서 말한 걸 일본입장에서 되바꿔 말하면 안중근과 윤봉길 또한 전쟁 중 죽은 것이고 일본입장에서는 조선인을 탄압한 것도 당연한게 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서 말하죠. 안중근이나 윤봉길 의사의 의거는 분명 조국독립을 의해 불가피한 일이었지만 그것이 절대적으로 무조건 옳았다고 하는 것은 자가당착입니다. 그 의거의 결과로 혜택을 입은 후손들이 그 의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 뜻을 존중함으로서 상대적으로 그 행동의 가치가 평가되는것일뿐 그 행동이 절대적으로 옳고 옳은 결과만을 가져왔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물며 조국독립을 의해 의거한 사람에 대한 평가도 일방적인 편견으로 평가해서는 안되는 일인데도 댁들은 댁들의 그 조잡한 그 민중저항이라는 것까지 비판해선 안될 무슨 절대적 선을 행하는 것처럼 어떤 행동을 해도 민중저항이니까 정당하다는 말같지도 않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무조건적인 정당화 근거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댁이 말했지만 댁의 민중운동이란 것은 예전 일제에 저항하듯이 용납할 수 없는 적과 전투를 벌이는 것이죠. 그 용납할 수 없는 적은 누구일까요? 정부잖습니까?
댁들 사상에서는 정부는 용납할 수 없는 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 반하는 것이면 어떤 것이든 해도 괜찮다는 논리를 피고 있는 겁니다. 그런 논리를 정부에도 들이민다면 마찬가지도 정부 또한 적인 반정부단체 에 어떤 위해를 가해도 그것 또한 적을 섬멸하는 것이므로 정당하다는 결론 외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정부기관에서 일하는 국민도 있고 정부에서 보조금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반정부단체서 폭탄던져 저 사람들 폭사시켜도 후세에 평가받는 옳은 행동이겠네요? 그게 댁이 들먹이는 독립운동가-테러리스트 논리입니다. 댁이 얼마나 멍청한 궤변을 잘난 듯이 늘어놓았는지 인제 좀 이해는 하겠습니까?
뭐 어렵게 설명해도 악의에 찬 정치적 광분으로 편견에 갇힌 사람들이니 이해할거란 기대는 안합니다만.
그리고 뜬금없이 조중동을 들먹이는데 조중동에서 광우병이 위험한 병이라고 했지 다우너소가 광우병 걸린 소고 딴 병으로 죽은 사람을 광우병으로 죽었다고 뻥친 적도 없는 걸로 압니다. 물론 조중동도 허위보도를 하면 처벌해야죠. 미네르바로 뻥친 신동아처럼 말이죠.
그런데 그거랑 피디수첩이 날조방송해서 처벌받는거랑 뭔 관계죠? 만약 조중동에서 왜곡보도를 했다고 쳐도 피디수첩에서 거짓말로 날조방송한 죄랑 뭔 관계가 있습니까? 피디수첩에서 조중동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서 기사인용이라도 했나요?
댁의 논리는 B란 놈도 도둑질했어도 안 잡혀갔는데 저 A란 도둑놈 도둑질한 것만 처벌했으므로 A는 정의의 민주열사다란 논리입니다. 게다가 그 B가 도둑질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다짜고짜 B는 도둑놈이다라고 외치고 있는거구요.
이따구 개쓰레기같은 논리로 댁들은 댁의 자식들에게도 거짓말을 하고 도둑질을 해도 당당하라고 댁들은 가르치고 있는겁니다. 그러고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니 동물과 다른 점이 없는거구요.
현상만 보다가는 진실을 못 본다구요? 어떻하면 맞는 말이고 어떻하면 틀린 말이죠.
현상을 자세하게 들여봐야 진실이 보입니다. 피디수첩이 한 교묘한 날조번역을 쫒다보면 피디수첩이 악의적인 정치의도를 가지고 그런 날조극를 벌였다는 진실이 보입니다.
그러나 피디수첩이 날조로 내보낸 방송만 암 생각없이 빈 대갈통으로 보다보면 날조방송에 현혹되서 마치 정부가 광우병 소고기를 수입한다는 거짓을 진실로 착각하게 됩니다.
돈과 권력만 밝힌다구요? 다짜고짜 정치문제에 애까지 들먹이는 부모같지도 않은 인간들이 댁같은 사람들입니다. 애에게 옳지않은 것과 옳은 것을 논리적으로 판단하도록 교육시키는 것이 아니라 애에게 무조건 주입식으로 정치적인 편향을 세뇌교육하듯이 리피트로 언론탄압독재타도 외쳐대라고 강요하는 그런 사람들.
시간 있음 계모열사로 검색이나 해봐요. 한겨레에서 쓴 물대포에 유모차 들이밀어 물대포막은 열사 기사도 있으니까 보구요. 화염병과 쇠파이프가 난무하는 시위판에 비오는 날 유모차 끌고나와 차 지나가는 도로 불법점거하고 뻔뻔하게 애건강 염려해서 국민건강주권염려해서 나왔다고 정치편향을 강제로 애에게 강요하는 그런 부모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댁과 댁같은 존재들입니다.
독립운동을 한다고 한 적없고, 동일시 한적도 없습니다. 비유를 했다고 동일시 하는 건 아니니깐요. 혼자서 오버하지 마십시요. 내용을 보아하니 상대적인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일본입장에서는 조선인을 탄압한 것이 당연한 거라구요? 하지만 그게 옳은 건가요? 독립운동이 절대적으로 옳은 결과를 가져왔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내용이군요. 뉴***연합이라는 곳에서 말하는 것과 비슷한 걸요. 민중운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너무 거창하게 나가신 것 같네요. 저는 그저 이번 PD수첩 구속에 대한 단일사안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민중운동에 대한 알러지를 가지고 계시는가 봅니다. 정부에 대해서 저항할 수 없다고 계속 이야기를 하시는데, 87년 민중항쟁은 어쩌실 건가요? 정부를 대상으로 저항한 것이었는데요. 이것마저도 부정하신다거나, 그때는 독재정권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라고 이야기하시면 좀 당혹스러울 듯하네요. 결국에는 독립운동가-테러리스트라고 동치시키는 것으로 보아서, 엄청나게 독립운동을 싫어하시는 분인가 보군요. 저의 요점은 피디수첩이 날조방송을 했는 지에 대해서, 방송중재위원회 같은 곳에서 논의를 하면 된다는 겁니다. 명예훼손이라는 말도 안되는 법적 잣대로, 정부가 고소를 한다는 것은 결국 정부에 대한 비판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정치에 대해서 순수하게 생각하시는 건지, 아니면 원칙만 가지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당신이 주장하는대로 PD수첩이 오보를 하지 않고 보도를 했다고 해서 정부에서 가만히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꼬투리를 잡았겠지요. 언제나 세상이 법대로 잘 굴러가고 비리가 하나도 없고, 정치적인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절대 아니지요? 저도 현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이 맘에 안들지만, 님은 현실을 아주 순수하게 바라보시는 것 같네요. 조중동도 처벌받아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시지만, 결국 조중동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조용히 있으시면서, 권력에 아부하시는 것 같아서 참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댓글로 이렇게 길게 쓰시면 보기가 힘드니깐요, 님의 블로그를 하나 만드셔서 제 글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님의 생각을 당당하게 작성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