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2009/04/09 00:51 |
먼저 당선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하지는 못했지만, 교육감 선거에 대해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개인에 대한 관심이라기보다는 범민주 단일후보이기에 지지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개표과정을 마음 졸이며 지켜보았고, 당선이 확정된 순간 모두들 기뻐했습니다.
어쩌면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서울시 교육감 선거 패배이후 경기도 교육감 당선자는 이제 진보진영의 상징이 된 것입니다.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분명히 진보진영은 희망으로 가득차 있을 것입니다.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지요.
앞으로가 중요합니다. 경기도 교육감으로서 어떤 행동을 하는가에 따라서 진보진영은 더욱 지지와 응원을 보낼 수도 있고, 비판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이의 마음을 충족시킬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최소한 선거 공약만큼은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외부의 요건으로 인하여 못지키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겠지요. 그런 경우에는 솔직하게 이행하지 못한 이유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것들로 신뢰가 쌓입니다.
진정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만들어 주십시요. 교육감이라는 높은 직책이지만, 개인만의 힘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고, 1년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라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분명 사람들은 지지하고 연대할 것입니다. 경쟁과 효율이라는 미명아래 아이들을 옥죄고 있는 이명박식 교육을 바꾸어 내야 합니다. 아이들이 숨 쉴 수 있게, 사람답게 살 수 있게, 공부하는 기계가 아닌, 자유롭게 생각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해주세요.
오늘은 너무나 기쁜 날입니다. 당당하게 반 MB라는 타이틀을 걸었던 김상곤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된 것입니다. 이 기쁨을 계속해서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십시요. 언제나 항상 연대하고 지지하겠습니다.
덧) 기회가 된다면 수원 촛불에 한번 나오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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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떤의미로 보면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보다도 더 중요한 선거일수 있는건데 말이죠... 투표율이 낮아서 쫌 그렇긴 하지만 그럼에도 결과가 저렇게 나왔다는건 사실 좀 놀랍군요. 2MB의 삽질이 어느정도인지를 짐작케 함...
맞습니다...이제 사람들이 MB교육정책에 질린 겁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보수층의 분열로 봐도 좋은 걸까요?
이 상태로 지자체, 총선, 대선까지 주욱 끌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수쪽 교육감 후보들이 단일화를 하지 않은 것이지요. 내년에도 교육감 선거가 또 치뤄지니까 아마 미리미리 이름 알리기를 위해서 그런겁니다.
지금의 분위기 이대로 가면 좋겠죠? ^^;
MB 교육정책의 대항마로 후보가 단일화 된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MB노선에 선 세 후보자의 득표율을 합치면 54.28%더군요..
내년 교육감선거가 기대 반, 걱정 반이네요...
서울 교육감과 경기 교육감의 서로 다른 행보가 앞으로 더 크게 부각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ㅋ
내년 교육감 선거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잘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