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2010/05/12 15:46 |
역시 대단한 대통령이십니다. 한달여동안 글을 쓰지 않던 저에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열정을 불어넣어 주셨네요.
많은 말을 하신 것도 아닙니다. 단지 몇마디 "많은 억측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을 했을 뿐입니다. 이에 대한 반박은 많은 분들이 해주셨으므로 굳이 제 열받아 가며 반박하지는 않겠습니다. 조선일보가 뻘소리를 해대고 있던데, 이 또한 굳이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반박해주셨고, 일일이 대답하기도 귀찮은, 반박할 가치도 없는 집단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2년전 이맘 때, MB정부와 딴나라당은 촛불의 배후를 밝혀내라, 초는 누가 어떻게 구입했는지 알아내라며 마치 엄청난 배후가 뒤에 있는 듯한 왜곡을 일삼았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배후가 있기는 있는 모양입니다. 

다름아닌 MB가카께서 촛불을 움직이고 있는 배후였던 것입니다.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며 잠시나마 잊고 있던 시민들에게 다시금 촛불을 기억하게 만들어주셨고, 급반성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다음 사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디선가 퍼온 사진입니다만, 저의 심정을 잘 대변하고 있는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칫 잘못해서 6·2 지방선거때 투표를 까먹을 했던 사람들, 2년 전 촛불 집회를 잊고 살았던 사람들에게 다시금 용기를 불어 넣어 주셨습니다.

이번 6·2 지방선거때에는 반드시 투표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했으며, 아마도 이번 투표율은 꽤나 높은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전에 제가 "이명박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에서도 밝혔지만, 우리가 이만큼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을 가지게 된 것도, 올바른 역사관을 일깨워 준 것도 모두 MB가카였던 것입니다.

이는 배후 중에서도 상급 기술에 해당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지시가 아닌, "스스로 깨닫게 하는" 최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직접적인 전달은 조폭이나 하는 하급기술이잖아요. 직접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행동할 수 있도록 일깨워주시는 MB가카께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남깁니다.

이번 이번 6·2 지방선거때에는 반드시 투표를 하겠습니다. 참, 그리고 아직 촛불이 완전히 사그라 진 것은 아닙니다. 오늘(5월 12일), 수원역에서는 수원촛불 2주년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MB가카 덕분에 열정을 가지고 2년동안 꿋꿋이 버텨온 수원촛불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주변분들과 함께 찾아와 주셔서 촛불들이 어떻게 반성을 하고 있는지 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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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2009/11/18 11:47 |
이명박 정부의 속도전이 가히 장난이 아니다. (관련기사 : MB, 절차생략 '속도전')사실은 대통령이 되어서만 그랬던 것은 아니다. 지난 서울시장이었을 때도 청계천과 중앙 버스전용차선을 밀어붙였다. 그 당시 들었던 소문으로는 시장 취임식 기념에 맞추려 빨리 빨리 진행한다였다. 특히 중앙 버스 전용 차선은 시행 초기에 사람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었다.

(사진출처 : 한겨레)

문제는 거기에서 출발한다. 과정상의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 사회, 결과가 좋으면 모든 것이 좋은 사회, 과거를 잊어버리는 사회. 이것이 이명박 정부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4대강 사업, 행정구역개편, 세종시, 언론관련법, 모두 과정은 생략된 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국민들 중에 정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이 사업들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있겠는가? 정말로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 모든 사업을 펼치기 이전에 국민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고민해야 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은 사라지고, 티비를 통해서 모든 사업을 과대 광고하고 있을 뿐이다. 심지어 구체적인 내용은 전혀 없이 감성적인 광고만 늘어 놓고 있다.

대다수의 학자들이 우려하는 4대강 죽이기 사업은 대대손손 강을 흐르게 하는 사업으로 포장되고, 행정구역개편은 어느 누구도 장점과 단점을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한다. 그저 지역개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뿐이다. 세종시에 대한 논란은 말할 것도 없고, 언론관련법은 누가보아도 절차를 무시한채 진행되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우리 사회 전반의 문제이다. '빨리빨리'와 결과중심의 사고는 이명박 정부에게 힘만 주고 있을 뿐이다. 사실 국민들의 우려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런 사업들을 밀어붙이는 이유는 이번 위기만 넘기면 '잊어버릴' 사회라는 확신때문이 아닐까? 

지금까지 모든 대통령들이 그랬다. '독재정권'이라고 명명되는 박정희도 경제성장을 이룩했다는 이유만으로 아직도 추앙받고 있다. 사실 박정희가 경제성장을 이룬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열심히 일해서 경제가 좀 나아진 것이 아니었나. 어째되었건. 더구나 박근혜의 경우에는 그 독재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욕먹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힘을 받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만약 독재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욕을 먹었다면 좀 옹호해주었을 텐데...) 독재정권은 물론이요, 광주에서 수백명을 살해한 전두환과 노태우는 가끔씩 티비에 나와서 말도 안되는 발언을 해댄다.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분명 내 기억으로는 그들은 종신형을 받았었다.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아무런 사과도 없이, 반성도 없이 다시 얼굴을 내비친다는 말인가. 아니 그런 것을 용납하는 언론과 국민에게 더 화가 난다.
이승만도 그렇다. 대표적인 친미정권으로 이야기되며, 결국 하야되었지만, 어린 시절 내 기억으로는 이승만에 대해서 나쁘게 이야기되지만은 않았었다.

결국 이런 역사의 과정 속에서 지금이야 당장 욕을 먹어도 나중에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할 꺼야, 지금 한몫 챙겨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야지 라는 확신을 이명박 정부는 가지고 있는거다. 이래서 과거에 대한 규명과 처벌이 필요하다. 법적인 처벌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역사적 처벌이 필요하다. 그래야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풍토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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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2009/11/06 11:51 |

과거를 지워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과거에 자신이 했던 일이 떳떳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대부분 대통령들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참 아쉬운 나라이다.

이번에 박정희가 친일행위를 보여주는 혈서지원과 관련된 신문자료가 밝혀졌다.(자세한 내용 : 박정희 전대통령 만주군 ‘혈서(血書)지원’ 사실로 밝혀져)

지금까지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특히, 박정희의 독재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오히려 박정희가 잘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 오로지 '경제성장'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박정희를 띄어주었다. 하지만, 그런 반응은 10월 29일에 벌어졌던 헌재의 판결과 똑같은 상식을 벗어나는 일이다. 표결처리 과정은 위법이었으나, 법의 효력은 유효하다는 식의 과정이 어찌되었건 결과만 중요하면 된다는 사고방식은 위험하다.

특히나 한국은 이런 사고방식이 널리 퍼져있다. 보수, 진보를 떠나서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무래도 과거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하지 못했기에 그런 것 같다. 특히, 한국에서 권력을 가진 자들에게는 더욱 그런 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대부분의 돈많은 범죄인들은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이유로 감형을 받는다. 또한 전두환과 노태우와 같은 독재자들도 역사 앞에 심판을 받았다고 하지만, 현재는 29만원으로 떳떳이 잘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가끔씩 티비에 그들의 얼굴이 비춰질 때마다, 정말 한국은 과거를 잊고 사는지 의심이 간다.

얼마전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에는 박정희가 죽은지 30년이 된 날이라며 행사를 하기도 했다. 박근혜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이다. 정말로 박근혜가 100% 자신만의 능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이르게 된 것일까? 아버지의 후광은 전혀 없었는가? 오히려 박정희의 딸이라서 욕을 먹는다면 옹호해줄 마음은 있지만, 독재자의 딸이라는 사실을 오히려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은 너무한 것이 아닌가?

어제의 죄를 처벌하지 않는 것은 곧 내일의 죄를 부추기는 것이다. 어디선가 들은 말이다. 처벌이라는 것을 단지 물리적인 형벌로만 생각하지 말자. 나는 결코 처벌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 과거에 대한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정희는 왜 친일파이고, 왜 독재자인지, 전두환과 노태우는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 교육하고, 잊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 그런 과오가 되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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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elhi.tistory.com ㅅ. 2009/11/06 14: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최근 심형래감독의 디워나 박진영씨의 원더걸스의 성공도 비슷한 맥락인걸까요?
    과연 그들이 본질적인 예술적인 부분에서 성공했느냐가 아닌
    마케팅부분의 성공을 논하는 것처럼 관객수가 얼마니 몇위를 했느냐하는 ;ㅅ;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세상만사 2009/09/04 17:58 |
<사진출처 : 뉴시스>

지금 경기도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도의원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정이죠. 특히 요즘 경기도의회에서는 한나라당 도의원들이 도정질의에서 "어떻게 하면 김상곤 교육감에게 시비를 걸까?" 라고 골머리를 썩고 있답니다.
이렇듯 중요한 도의회를 깡그리 무시하고, 한나라당 도의원들이 죄다, 어디를 갔답니다. 그곳은 바로, 원유철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취임식입니다. 본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돌연 도정질의를 취소하고, 줄 좀 서보려고 달려간 것이죠.
심지어, 김문수 도지사와 시장, 군수들도 업무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앞다투어 달려갔다고 하네요. 역시 공천이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그럴시간에 국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고민 좀 하면 안되나요?

<관련기사>
- 한나라 도당 위원장 취임식이 의회 보다 중요?

알면 알수록 한나라당 경기도 의원들은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아 보입니다. 술쳐먹고 꼬장부리기 일 수이고, 국민들은 외면하기 일수니깐요. 얼마전에 안양시의원들은 자전거 정책을 벤치마킹하시겠다고, 유럽으로 출동하시려다가 욕을 좀 먹었습니다. 외국의 좋은 정책 배우는 거 참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외국에만 나가려고 하시니 그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외국 다녀오면 뭐합니까? 항상 국내의 현실은 외국과 다르기 때문에 정책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욕을 먹지요.

<관련기사>
- 안양시의회 “비난여론 쯤이야” 또 외유 논란

사실 중요한 핵심은 공천을 위해서는 줄을 서야 하는 현실이 문제라는 겁니다. 한나라당 뿐만아니라 다른 당도 마찬가지 입니다. 선거의 당선을 목표로 열심히 일하시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문제입니다. 선거를 통해, 시의원, 도의원, 도지사, 시장, 대통령, 국회의원 이 되어야지만 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정책의 결정을 소수에게 집중시키는 것이 문제입니다.
권력을 분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에 대해서 고민을 해봐야 할 때 입니다. 얼마전 제주도에서 제대로 시행될 뻔 했던 주민소환제라던가 주민참여예산제 등이 좋은 시도입니다.
얼마전 녹색평론 발행인 김종철 선생님이 쓰신 <‘주권재민’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꼭 한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근본적이지는 않지만, 우선은 2010년 선거에 투표를 꼭 해서 딴짓거리하는 놈들을 몰아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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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2009/06/23 17:33 |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를 하던 한 16살의 소녀가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12일부터 대통령 선거 부정 의혹을 제기하여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이란 정부는 MB가카처럼 무조건 적인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총이라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지 않아서 총격에 사망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반정부 시위에 대해서 이란 정부와 똑같이 강경진압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무장도 하고 있지 않는 시민들을 방패로 내리 찍고, 진압봉으로 두드려 패고 있는거지요.
전 세계적으로 각국에서는 지지 시위를 벌이고, 각국의 정상들은 국민들의 시위에 대한 강경대응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라"는 것입니다. 1년 반이 넘도록 귀를 닫고 계시는 누군가에게 하는 말 같군요.
한나라당은 오늘도 뻘타를 날리면서 국회를 단독개회하겠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언론악법을 통과시키려 하고, 국민들의 삶은 고려하지 않은채 비정규직 법을 다시 한번 개악하겠다고 합니다. 보수단체가 아니면 모든 집회는 불법이라고 몰아세우고, 이메일을 조사하여 개인의 사생활을 들쳐내고, 독재도 이런 독재가 따로 없습니다.
이란 정부의 강경진압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우리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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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hoto-ditto.tistory.com 감성PD 2009/06/23 17: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네. 국민들과 소통하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든 어느 나라든.

    • Favicon of http://hyuy.tistory.com H_유이 2009/06/23 17:56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 말입니다. 지금이 무슨 절대 왕정시대도 아니고, 국민 고마운 줄을 알아야지요. 자신은 단지 권력의 대리자라는 것만 명심해도 이러지는 않을 겁니다...^^

  2. Favicon of http://skyjet.textcube.com/ Skyjet 2009/06/23 18: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민병대의 모습에서, 애국기동단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오싹하더군요.

    트랙백 보냅니다.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booyaso 류다 2009/06/24 00: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서운 세상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바꿔야 할 세상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hyuy.tistory.com H_유이 2009/06/24 16:34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요 갈수록 세상이 무서워지네요. 정말 영화에서나 보던 통제된 사회가 되는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4. Favicon of http://bloglish.tistory.com INNYS™ 2009/06/24 09: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미친 이란, 위험한 한국입니다...

  5. 2009/06/24 14: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 2011/06/14 0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강경진압은 어디에서나 합니다 미국도 일단 시위일떄는 최대한 자유를 보장해 주지만 폴리스라인 넘으면 그 즉시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 직격사격합니다 우리나라도 시위는 법적으로 보장하는걸로 아는데 그저 불법시위만 저렇게 진압하는거 아닐까요? 솔직히 강경진압으로 따지자면 우리나란 중위권일겁니다 미국처럼 고무탄 직격사격안하고 (미국에서 우리나라처럼 시위대가 흉기들고 오면 그 즉시 실탄 사격 가능합니다)이스라엘처럼 말타고 시위대 밟진 않잖아요?


세상만사 2009/05/06 11:30 |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요즘 녹색평론사에서 나온 "땅의 옹호"라는 책을 짬짬이 읽고 있는데요. 김종철 발행인이 지금까지 써온 글들을 엮은 책입니다. 내용 중에서 '부시 재선과 민주주의의 희극'이라는 글의 일부가 맘에 들어서 실어봅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움'이 우리의 삶을 근원적으로 황폐화시킨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우리의 길들여진 생활방식이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심하면 우리의 생명도 안전하지 못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커지면, 다른 무엇보다도 안전 혹은 '안보'에의 욕구가 강화되고, 그런 상황에서 사회적 삶의 개선을 위한 우리의 정당한 정치적 행동은 위축되고, 전체의 안전을 위해서 개인의 자유로운 사상적 표현과 실천은 제약되는 것이 정당하다는 파시즘의 논리가 활개를 치기 쉽다."

5년 전인 2004년에 쓴 글인데, 어쩜 이리 현 상황과 똑같을까요. 아마도 부시라는 양반과 이명박이라는 분이 똑같은 논리를 가진 사람인가봅니다. 형님, 아우 하는 사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촛불에 대한 탄압이 거세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조금은 두려움이 앞섭니다. 오늘은 누가 또 연행될까. 혹시나 내가 괜히 조사를 받는 것은 아닐까. 이런 생각이지요. 군사독재시절과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하니까요.

김종철 발행인이 5년을 미리 예측 한 것인지 이런 내용도 나옵니다.

"결국, 경제성장, 개발, 산업화는 그것이 진전되면 될수록 민주주의와 거리가 멀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은, 경제성장이라는 것은 본래 경제적 불평등, 즉 빈부격차라는 토대 위에서만 가능한 것이며, 또한 동시에 경제성장은 기왕의 경제적 불평등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말할 것도 없이, 진정한 민주주의의 대전제는 경제적 자립과 독립성을 가진 시민들의 존재, 즉 경제적 민주주의라는 기초 없이는 성립할 수 없는 것이다."

경제만 살리면 된다고, 이명박이라는 괴물을 대통령으로 뽑은 대한민국입니다. 하지만, 실상 경제성장이라는 것은 우리와 같은 서민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일 뿐입니다. 지난 1년간 이런 모습이 만천하에 드러났지요. 경제성장이라는 명목으로 한-미 FTA를 추진하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려하고, 부자들만을 위한 감세정책, 공정한 언론을 장악하려는 모습들... 너무 많아서 모두 말할 수 없을 지경입니다. 앞으로는 경제성장이라는 말에 더이상은 속으면 안되겠습니다.

희망이 없어보이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이런 문구를 보면서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미래는 현재의 무한한 연속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비타협적으로, 인간이라면 마땅히 살아야 한다고 우리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방식으로 산다는 것 자체야말로 찬란한 승리일 것이다."

덧) 오늘은 수원 촛불 1주년 입니다. 수원에 살고계신분들, 저녁 7시까지 수원역으로 나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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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7 13: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청와대에 책 보내기 운동이라도 할까? 돈이 아깝긴 하지만읽는다면야 할 수있을텐데요. ㅋㅋ


음악 2009/03/12 21:12 |

장기하와 얼굴들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작년 EBS 스페이스 공감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재미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았다. 그러나 나름대로 가사를 해석하고, 나중에 MBC 파업에 지지 공연 가는 것을 보면서 뭔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아무것도 없잖어

터벅터벅 느릿느릿 황소를 타고 왔다네
푸른 초원을 찾아 여기까지 왔다네
초운에 풀이 없어 소들이 비쩍 마를 때쯤
선지자가 나타나서 지팡이를 들어
(저 쪽으로 석 달을 가라)

풀이 가득 덮힌 기름진 땅이 나온다길래
죽을똥 살똥 왔는데
여긴 아무 것도 없잖어

푸석한 모래 밖에는 없잖어
풀은 한포기도 없잖어
이건 뭐 완전히 속았잖어
되돌아 갈 수도 없잔어

광채가 나는 눈을 가진 선지자의 입술 사이로
그 어떤 노래보다도 아름다운 음성이
(나를 믿으라)

머리를 조아린 다음
거친 가시밭길을 지나
꼬박 석달을 왔지만
아무것도 없잖어

푸석한 모래 밖에는 없잖어
풀은 한 포기도 없잖어
이건 뭐 완전히 속았잖어
소들은 굶어 죽게 생겼잖어

딱딱한 자갈 밖에는 없잖어
먹을 거는 한개도 없잖어
이건 뭐 뭐가 없잖어
되돌아 갈수도 없잖어

처음에 듣고 완전 놀란 가사이다. 권력자들의 거짓말을 조롱하고 있다. 시기도 비슷하게 정부나 여당의 경제살리기에 대한 허구성을 짚어 주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장기하가 의도했든 안했든) 현재 우리 손아귀에는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다. ㅠ.ㅠ 경제 살린다더니 이건 뭐 완전히 속았잖어

멱살 한 번 잡히십시다

멱살도 못잡고 (한번)
밀쳐주지도 못하고 (어깨로 확)
욕도 못해주고 (미처)
비웃어 주지도 못하고 (하하하)

만난적도 없고 (전혀)
앞으로도 만날 일도 없고 (아마도)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것참)
한번 멱살도 못잡고 (허)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땜에 내가 잘못된 거요
변상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멱살한번만 잡히십시다

내 앞에 앉은 남자 (어랍쇼)
나랑 눈빛이 똑같애 (완전)
주위를 둘러보니 (두리번 두리번) 맙소사
죄다 똑같구나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땜에 내가 잘못된 거요
변상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멱살한번만 잡히십시다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땜에 내가 잘못된 거요
변상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멱살한번만 잡히십시다

정말 이** 대통령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심정이 이러하지 않을까? 경제를 살려준다고 해서, 잘살게 해준다고 해서 대통령으로 당선시켜 줬는데, 돌아오는 건 공권력의 몽둥이 뿐이라니.

난 변상도 바라고 멱살한번만 잡는 것도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 멱살한번만 잡히십시다!(왠지 무서운데 -_-)

별일 없이 산다

니가 깜짝 놀랄만 한
얘기를 들려주마
아마 절대로 기쁘게
듣지는 못할거다
왜냐하면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뭐 별다른 걱정없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이렇다 할 고민 없다

니가 들으면 십중팔구
불쾌해질 얘기를 들려주마
오늘 밤 절대로 두다리
쭉뻗고 잠들진 못할거다
그게 뭐냐면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뭐 별다른 걱정없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이렇다 할 고민 없다

이건이건 니가 절대로
믿고 싶지가 않을거다
이것만은 사실이 아니길
엄청 바랄거다
하지만
나는 사는게 재밌다
하루하루 즐거웁다
나는 사는게 재밌다
매일매일 신난다

나는 사는게 재밌다
하루하루 즐거웁다
나는 사는게 재밌다
매일매일 신난다
좋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나는 별일 없이 산다
나는 사는게 재밌다
나는 사는게 재밌다
매일매일 하루하루 알았냐?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하나는 반어 하나는 조롱이다. 이번 정부 들어서 사는게 하나도 재미없고, 괴롭기만 한 상황을 반어적으로 노래한 것이다. 매일매일 무슨 일이 있고, 재미도 하나도 없고, 즐겁지도 않은 현실을 비판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우리를 괴롭히는 인간에 대한 조롱이다. 당신을 우리를 그렇게 탄압하고 싶고, 집회도 방해하고 싶고 구속하고 싶지만, 우리는 하나도 괴롭지 않고 오히려 즐겁다는 것이다. 후자가 왠지 더 그럴싸한 해석일 수도 있다.
당신이 아무리 촛불을 탄압하려고 해도 우리는 너무 너무 재미있고, 별일없이 잘 산다

* 내가 생각한 부분을 장기하가 의도한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난 그렇게 즐겁게 장기하를 들으며 다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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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먼산바라기 2009/03/12 22: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게 진짜 지성이라는거^^
    곡 좋네요.
    앨범 나왔다는데 사서 들어야지~~

    • Favicon of http://hyuy.tistory.com H_유이 2009/03/12 22:45 Address Modify/Delete

      노래를 올리고 싶었는데...^^;
      암튼 제 맘대로의 가사해석이지만, 괜찮은 가사입니다...ㅋㅋ

  2. 2009/03/13 15: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생각없이 장기하 음악만 들었는데
    같은 노래를 듣고 이렇게 해석을 하니 놀라울 따름.
    나도 좀 생각 좀 해야겠네요.
    요즘 유이 글 잘 읽고 있다오..

  3. 먼산바라기 2009/03/14 15: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블로거에 들어와 보고 갔었는데 닉이 비슷한 분인줄로만 알았는데
    유이님이셨네요.
    이론~~반가운데요...
    나날이 번성하시길 기원합니다^^

  4. Favicon of http://blog.hani.co.kr/westmin/ 서쪽하늘 2009/03/17 14: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랙백 따라 왔습니다. 와서 보니 '아무것도 없잖어' 말고 다른 노래들도 범상치 않은 것이었군요.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네요. ㅎㅎ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

    • Favicon of http://hyuy.tistory.com H_유이 2009/03/17 14:22 Address Modify/Delete

      사실 함 제대로(?) 파헤치면 괜찮은 가사의 노래가 많아요....도움이 되었다니 기분이 좋네요...^^


세상만사 2009/03/10 15:34 |

이명박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MB, 2MB 이러던 데 왜 그러는 지 모르겠네요.
제가 대통령님께 감사하는 이유는 아래의 내용입니다.

먼저, 미국산 쇠고기가 그렇게 나쁜 지 몰랐는데, 대통령님이 적극적으로 수입하시고, 정부에서 TV와 신문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광고를 하셔서 미국산 쇠고기를 통해서 광우병에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덕분에 아무런 생각없이 미국산 쇠고기를 먹지 않게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또한, 지금까지 매일보는 공영방송이 소중한 지 몰랐는데, 조중동 방송을 만드신다고 하니, 공영방송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되었네요. 그리고 조중동 방송이 되면 어떻게 될지, 지난 12월 31일에 보신각 방송을 통하여 미리 예행연습까지 시켜주시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지금까지 재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고, 용역들에 의해서 얼마나 철거민들이 고통을 받는 지 알고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몰라서 속상했었어요. 그런데, 대통령님 덕분에 재개발의 고통이 무엇인지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니, 얼마나 대단하십니까.

또한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교과서는 재미없고, 쓸데없는 내용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뉴라이트들을 통하여 그나마 지금 있는 교과서가 좋구나라고 소중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뉴라이트들은 거짓이 없지요. 노무현, 김대중 정부때처럼 은근슬쩍 속이려고 하지 않아요. 노골적으로 돈이 최고다, 일제시대를 통해서 한국이 근대화 되었다, 박정희가 아무리 독재였어도 경제발전에 이바지 했다라고 이야기해주니, 얼마나 솔직합니까.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잘 몰랐던 저에게 지난 해 촛불 시위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공권력은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정부의 하수인이라는 것도 알게해주었고,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면 무조건 맞는 구나라는 것도 알게되었어요. 대통령님이 아니었다면, 그런 것을 알지도 못했을 것이고, 그저 아무 생각없이 살았을 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일제고사를 통하여 지금의 공교육이 아이들의 인성교육보다는 무조건 경쟁만 시킨다는 것을 또 일깨워 주시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예전에는 경쟁과 효율을 인성교육이라고 하면서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했는데, 철저히 경쟁을 위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속이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촛불집회에 나가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도 만나고, 잠시 잊고 지내던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들도 만나게해주시고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게 해주시니, 인간관계 회복에 참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이 아니었다면 아마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잊고 지냈던 헌법 1조 1항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 해주었으니, 헌법을 널리 알리는데 많은 공헌을 하셨습니다. 이제는 유치원생도, 초등학생도 대부분 헌법 1조 1항이 무엇인지 알고,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앞으로 그 아이들이 자라서 민주주의에 대해서 더 많이 깨달을 수 있게 되니, 이것이 바로 교육 아니겠습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아무리 시민단체들이 알려내려고 노력을 해도 사람들이 잘 모르던 것들을 불과 1년만에 깨닫게 해주시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기존의 정부처럼 거짓말을 섞어가며 은근슬쩍 넘어가려 하지 않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다른 어떤 가치보다 돈만 있으면 된다, 정부의 정책에는 반대하면 안된다, 자신의 생각을 맘대로 말하면 안된다고, 그렇게 하면 다 잡아가겠다고 친철하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4년동안 이명박 대통령님 덕분에 알게 된 생각들을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돈보다는 사람이 더 중요하고, 정부의 정책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 대통령 선거 한번으로 모든 것이 바뀔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들을 항상 생각하면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P.S 참 제가 생각이 짧아서 많은 것을 적지 못했는데,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은 이명박 대통령님 덕분에 얻게 된 것이 무엇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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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ghost.tistory.com 발이쉬니콥흐 2009/03/10 17: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양이가 사랑스러워졌습니다...

    • Favicon of http://hyuy.tistory.com H_유이 2009/03/10 17:27 Address Modify/Delete

      첨엔 이해가 잘안되었네요...ㅎㅎ 쥐**때문에 고양이를 사랑하게 되셨군요...^^;

  2. 와~~ 2009/03/10 17: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정말 글 잘쓰시는것 같으세요..반어법이 전혀 유치 하지 않고 정말통쾌하군요...ㅎㅎ

  3. Favicon of http://styleamy.tistory.com 에이미 2009/03/10 17: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도 나가서 민주주의 배웠어요 ㅋㅋㅋ
    차비만 들이고 명박님때문에 공부 너무 열심히했음 ㅋㅋㅋ
    나도 작년에 정말 빡씨게 나갔는데...
    근데 친구들은 별로 관심 없는 모양... 아는 사람 못 만났음^^

    이명박만 사라진다면야..^^ ㅋㅋㅋ

  4. Favicon of http://laputian.net Laputian 2009/03/10 17: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명박 대통령 집권 후로, 제 블로그에 정치 관련 포스트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hyuy.tistory.com H_유이 2009/03/10 18:02 Address Modify/Delete

      그렇죠?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던 우리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죠...^^;

  5. Favicon of http://zero-requiem.tistory.com The Heart Of Eternal 2009/03/10 18: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감동적인 글이군요.
    저도 이명박대통령 님하에게 감사의 마음이 새록새록 솟아나네요.
    특히 언론에 대한 말씀에 동감입니다.

    • Favicon of http://hyuy.tistory.com H_유이 2009/03/10 18:50 Address Modify/Delete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항상 고마워 해야지요...;;

  6. 123 2009/03/10 21: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도 20년 넘게 살면서 어른들이 조중동 조중동 거리는걸 딴 얘기 듣듯이 들었는데 이제 조중동을 보면 역겨움이 생깁니다...

    뭔 뉴스 나오면 다음날 조중동이 1면에 배설해대는것도 재미가 쏠쏠하구요.

  7. Favicon of http://www.ebizstory.com 강팀장 2009/03/10 21: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언론은 조중동만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늘 논평에 그나마... 바른 소릴하는 곳도 있구나 싶더군요.

    논평에 대한 글을 트래백 남겨 놓고 갑니다.

  8. 함스 2009/03/10 21: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늘 농심 라면만 먹었는데 삼양라면의 맛있음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분토론의 묘미를 몰랐는데 이제는 목요일 밤 12시30분이면 무슨일이 있어도 TV앞에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겨레를 읽을때는 부모님께 싫은 소리 한번씩 들었는데... 이젠 저희집 한겨레만 보고있습니다.....
    이게 다 G박이님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9. dadas 2009/03/18 20: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대한 지도자 츠키야마 아키히로 가카 반자이! 가카를 우리의 수령으로! 호랑이는 너무 무섭다. 귀여운 쥐를 새로운 상징으로 삼자! 난해한 태극기 대신 새 국기를 쓰자! 문양으로 삽과 십자가를 넣자! 공권력에 반발하는 자, 컨테이너로 눌러 죽이고 화염병으로 불태워 죽이자!